계정 공유 금지 정책 이후 가장 저렴하게 이용하는 법

계정 공유 금지 정책 이후 가장 저렴하게 이용하는 법

이제는 가족이 아니면 아이디 하나로 여러 명이 나눠 쓰던 시대가 저물었습니다.

넷플릭스를 시작으로 디즈니플러스 등 주요 OTT들이 '한 지붕 아래' 거주하지 않는 이용자 간의 계정 공유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매달 나가는 고정 지출을 줄이면서도 최신 트렌드를 놓치고 싶지 않은 분들을 위해, 공유 금지 시대에 가장 똑똑하고 저렴하게 OTT를 이용하는 필승 전략을 정리했습니다.


광고형 요금제, 생각보다 괜찮은 선택일까?

과거에는 '광고를 보면서까지 영상을 봐야 하나'라는 부정적인 시선이 많았지만, 이제 광고형 요금제는 가장 확실한 비용 절감 대안으로 부상했습니다.

넷플릭스의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는 월 5,500원~7,000원 수준으로, 일반 스탠다드 요금제의 절반 가격에 불과합니다.

특히 화질이 1080p(Full HD)로 상향 평준화되었고, 동시 시청도 2대까지 가능해져 혼자 혹은 동거인과 함께 쓰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시간당 약 4~5분 내외의 광고만 견디면, 커피 한 잔 값으로 한 달 내내 무제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은 강력한 메리트입니다.


추가 회원(Extra Member) 등록: 합법적인 공유의 기술

거주지가 다른 친구나 연인과 계정을 공유하고 싶다면, '추가 회원'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합법적인 방법입니다.

기존처럼 전체 계정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주 계정 소유자가 일정 금액(인당 약 5,000원)을 추가로 지불하고 독립된 프로필을 생성해 주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프리미엄 요금제(17,000원)에 추가 회원 2명을 등록하면 총 27,000원이 들지만, 이를 3명이 나누면 인당 9,000원꼴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계정 정지의 위험 없이 본인만의 시청 기록과 찜 목록을 유지할 수 있어, 공유 금지 정책 이후 가장 권장되는 '가족 외 공유' 방식입니다.


통신사 및 멤버십 제휴 할인 활용하기

본인이 이미 사용 중인 통신사 요금제나 쇼핑 멤버십을 잘 살펴보면 생각지도 못한 '공짜 OTT' 기회가 숨어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최근 넷플릭스 광고형 요금제 혜택이 추가되어, 쇼핑 적립과 동시에 넷플릭스를 사실상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통신사 결합(T우주, 유독 등): SKT나 LGU+의 구독 서비스를 활용하면 유튜브 프리미엄이나 넷플릭스를 단독 결제보다 20~30% 저렴하게 이용하거나, 특정 고가 요금제 사용 시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신용카드 혜택 중 '디지털 구독 서비스 50% 할인' 등이 포함된 카드를 주 결제 수단으로 등록하면 체감 구독료는 더욱 낮아집니다.


'메뚜기 구독'과 가성비 플랫폼의 조합

모든 OTT를 1년 내내 유지할 필요는 없습니다. 

보고 싶은 신작이 나올 때만 한 달씩 돌아가며 결제하는 '메뚜기 구독'이 대세입니다.

이번 달은 넷플릭스 오리지널을 몰아보고 해지한 뒤, 다음 달은 티빙에서 프로야구나 드라마를 즐기는 방식입니다.

여기에 '쿠팡플레이'처럼 쇼핑 멤버십(와우 멤버십)에 포함된 가성비 플랫폼 하나를 기본으로 깔고 가면, 콘텐츠 부족함 없이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국내외 공유 중개 플랫폼(피클플러스, 링키드 등)을 통해 파티원을 매칭받는 것도 방법이지만, 서비스 약관 변경에 따른 안정성을 반드시 사전에 체크해야 합니다.


나에게 가장 최적화된 OTT 소비 전략

무조건 저렴한 것보다는 본인의 시청 패턴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광고 시청이 괴롭지 않다면 광고형 요금제를, 지인과 함께하고 싶다면 추가 회원 등록을, 그리고 이미 내고 있는 통신비나 멤버십 혜택을 꼼꼼히 챙기는 지혜가 필요한 때입니다.

공유 금지라는 파도를 넘어, 여러분의 지갑 상황에 딱 맞는 스마트한 스트리밍 라이프를 구축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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