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 버튼을 누르지 않아 공들인 문서가 날아갔을 때의 허망함은 말로 다 할 수 없죠.
노션은 그런 우리를 위해 태어난 도구입니다.
복잡한 수식이나 어려운 메뉴 설정 없이, 그저 생각나는 대로 타이핑만 하면 깔끔한 문서가 완성됩니다.
지금부터 노션의 매력과 핵심 사용법을 하나씩 파헤쳐 보겠습니다.
왜 '노션'인가요? 초보자에게 딱 맞는 5가지 이유
많은 사람이 노션을 찬양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특히 기존의 문서 프로그램이 어렵게 느껴졌던 분들에게는 더욱 매력적인 도구입니다.
1. 완전 무료로 즐기는 강력한 기능
개인 사용자라면 용량 제한 걱정 없이 거의 모든 기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료 프로그램을 구독할지 고민할 필요가 전혀 없죠.
2. '저장' 버튼이 필요 없는 자동 저장 시스템
글을 쓰다가 갑자기 컴퓨터가 꺼져도 당황하지 마세요. 노션은 입력하는 즉시 실시간으로 클라우드에 저장됩니다. 우리는 그저 '쓰기'에만 집중하면 됩니다.
3. 직관적이고 심플한 메뉴 구성
수백 개의 아이콘이 박힌 엑셀과 달리, 노션은 필요한 순간에만 메뉴가 나타납니다. 배우는 데 긴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4.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완벽한 조화
집에서 컴퓨터로 작성한 쇼핑 리스트를 마트에서 폰으로 바로 확인해 본 적 있으신가요? 노션 앱만 깔려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수정과 확인이 가능합니다.
5. 한눈에 들어오는 목차형 정리
여러 파일을 폴더별로 일일이 열어볼 필요가 없습니다. 노션은 한 화면 안에 여러 페이지를 계층별로 정리할 수 있어 책의 목차를 보는 것처럼 편리합니다.
1단계: 첫걸음 떼기 (가입 및 환경 설정)
노션은 복잡한 설치 과정 없이 인터넷 창(브라우저)에서 바로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먼저 크롬이나 엣지 브라우저에서 '노션'을 검색해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보세요.
가입 절차는 허무할 정도로 간단합니다.
이미 사용 중인 '구글 계정으로 계속하기'를 누르면 별도의 가입 폼 작성 없이 바로 로그인이 완료됩니다.
이때 용도를 묻는 창이 나오면 반드시 '개인용'을 선택해 주세요.
그래야 평생 무료로 제약 없이 노션의 세계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2단계: 문서 만들기 (레고처럼 조립하는 '블록' 개념)
노션을 처음 접할 때 가장 중요한 단어는 바로 '블록'입니다.
노션의 모든 요소는 하나하나의 조립식 블록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왼쪽 메뉴에서 '새 페이지 만들기'를 클릭해 보세요.
깨끗한 도화지가 나타날 겁니다.
첫 줄은 자연스럽게 제목이 되고, 엔터를 치면 본문 작성이 시작됩니다.
노션의 마법은 여기서 시작됩니다.
작성한 문장(블록) 왼쪽에 마우스를 올리면 점 6개 모양의 아이콘이 나타나는데요.
이 아이콘을 마우스로 잡고 이리저리 드래그하면, 마치 레고 블록을 옮기듯 문장의 위치를 아주 자유롭게 바꿀 수 있습니다.
표를 만들거나 문단을 나누는 것도 이 드래그 한 번이면 충분합니다.
문서의 품격을 높여주는 마법의 단축키
마우스로 일일이 클릭하며 제목 크기를 조절하는 건 이제 그만두셔도 됩니다.
키보드 몇 번만으로 깔끔한 문서를 만들 수 있는 꿀팁을 표로 정리해 드립니다.
| 기능 | 사용 방법 | 결과물 |
| 큰 제목 | # + 스페이스바 | 가장 크고 굵은 제목 생성 |
| 중간 제목 | ## + 스페이스바 | 소주제에 적합한 중간 크기 제목 |
| 글머리 기호 | - + 스페이스바 | 깔끔한 동그라미 목록 기호 |
| 번호 목록 | 1. + 스페이스바 | 자동으로 숫자가 커지는 번호 목록 |
| 구분선 | --- (하이픈 3번) | 문단을 나누는 깔끔한 직선 생성 |
이 단축키들만 익혀도 문서 작성 속도가 2배 이상 빨라집니다.
특히 #의 개수에 따라 제목의 크기가 결정된다는 점만 기억하세요!
3단계: 완성된 문서 인쇄 및 PDF로 공유하기
열심히 만든 문서를 종이로 뽑거나 다른 사람에게 파일로 보내야 할 때가 있죠?
노션은 별도의 인쇄 버튼 대신 '내보내기' 기능을 사용합니다.
페이지 오른쪽 상단의 점 3개(...) 아이콘을 클릭해 보세요.
메뉴 아래쪽에 '내보내기'라는 항목이 보일 겁니다.
여기서 파일 형식을 'PDF'로 설정하면 우리가 흔히 보는 문서 파일로 변환됩니다.
저장된 PDF 파일을 열어서 인쇄하면 종이 문서로도 완벽하게 출력됩니다.
보너스 팁! 스마트폰 노션 앱에서 여러 장의 사진을 한 페이지에 추가한 뒤 PDF로 내보내면, 번거로운 편집 프로그램 없이도 멋진 사진 보고서나 앨범을 뚝딱 만들 수 있습니다.
나만의 디지털 비서, 노션을 시작하는 여러분께
처음에는 텅 빈 화면이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답은 없습니다.
가계부를 써도 좋고, 오늘 먹은 식단을 기록해도 좋으며, 반려동물의 성장 일기를 남겨보는 것도 훌륭한 시작입니다.
중요한 건 일단 무엇이든 적어보는 것입니다.
노션은 여러분이 실수해도 언제든 되돌릴 수 있고, 위치를 바꿀 수 있는 너그러운 도구니까요.
어려운 엑셀 함수나 한글 설정 때문에 스트레스받지 마세요.
이제 노션이라는 든든한 파트너와 함께 여러분의 일상을 더 가볍고 깔끔하게 정리해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