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남강유등축제 2026, 17일 드론쇼·불꽃놀이 전 알아둘 것

진주남강유등축제 2026, 17일 드론쇼·불꽃놀이 전 알아둘 것

2026 진주남강유등축제가 10월 3일 개막해 18일까지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열립니다. 축제가 중반을 지났지만 가장 기대되는 일정은 아직 남아 있습니다. 바로 17일 토요일 저녁에 드론 라이트쇼와 불꽃놀이를 연달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주제는 '역사의 강, 평화를 담다'입니다. 약 7만 개의 유등이 강과 성곽 주변을 채우고, 전통 등불에 인공지능과 미디어 기술을 더했습니다. 남은 일정을 고려하고 있다면 공연 시간뿐 아니라 점등 시간과 이동 방법까지 함께 확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17일 공연 시간

17일 드론 라이트쇼는 오후 7시 50분, 수상 불꽃놀이는 오후 8시로 안내돼 있습니다. 두 공연 사이가 10분에 불과하므로 드론쇼를 보고 다른 장소로 옮기기보다 한곳에서 이어서 감상하는 일정이 편리합니다. 불꽃놀이 구간은 진주교에서 천수교 사이 남강입니다.

올해 드론쇼는 1,300대 규모로 확대됐습니다. 진주 관광 캐릭터 하모와 아요 등을 활용해 밤하늘에 이야기를 그리는 연출이 특징입니다. 10일 시민의 날에는 300대 미니 드론으로 시민들의 사연을 표현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17일은 폐막 전날인 토요일인 만큼 관람객이 많이 몰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공연 시작 시각에 맞춰 입장하기보다는 오후 6시 유등 점등 전후로 도착해 강변 관람 위치를 먼저 살펴보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올해의 유등 풍경

남강에 떠 있는 수상등은 물에 비친 빛까지 어우러져 멀리서 감상할 때 매력적입니다. 반면 강변과 진주성 주변의 육상등은 가까이 다가가 인물과 장면의 표현을 살펴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같은 유등이라도 어디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올해는 AI 반응형 캐릭터 유등과 움직임에 반응하는 미디어 체험도 마련됐습니다. 전통적인 등불 전시와 현대 기술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색다릅니다. 특히 해가 완전히 지기 전과 점등 후의 풍경을 비교해 보면 전시가 변화하는 모습도 느낄 수 있습니다.

공식 점등 시간은 매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입니다. 불꽃놀이가 없는 날에도 조명과 야경을 천천히 감상할 수 있으므로 사람이 몰리는 날을 피하고 싶다면 평일 방문도 고려할 만합니다.


체험과 이용 요금

축제장 기본 관람은 무료지만 모든 체험이 무료인 것은 아닙니다. 남강을 가로지르는 부교와 소망등, 유등 만들기 등은 별도 요금이 있어 예산을 미리 잡아두면 편리합니다.

프로그램안내 요금
축제 기본 관람무료
부교 건너기편도 2,000원
부교 종일이용권6,000원
소망등 달기10,000원
유등 만들어 띄우기5,000원

부교와 주요 체험 부스는 오후 1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됩니다. 직접 만든 유등을 강에 띄우는 체험은 오후 6시부터 가능합니다. 가족과 방문한다면 원하는 체험을 먼저 고르고, 나머지 시간은 무료 전시를 보는 방식으로 구성해 보세요.


남강 산책과 달리기

남은 일정 중 눈여겨볼 프로그램은 '유등 데이&나이트런'입니다. 13일과 15일에 예정돼 있으며, 낮에는 유모차를 동반한 가족이 강변을 걷고 밤에는 유등이 켜진 길을 따라 달리는 방식입니다. 관람만 하는 축제와 달리 몸을 움직이며 풍경을 경험한다는 점이 특별합니다. 참여를 계획한다면 접수 방식과 집결 장소를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일반 관람객이라면 오후 늦게 진주성을 둘러본 뒤 강변으로 내려와 점등을 감상하는 코스가 좋겠습니다. 성곽에서 내려다보는 남강의 전경과 수면 가까이에서 보는 유등은 전혀 다른 인상을 남깁니다. 유람선을 이용하면 강 위에서 야경을 바라볼 수도 있습니다.


주차와 셔틀 이용

17일에는 행사장 주변 교통 통제가 예상되므로 차를 가까이 가져가는 것보다 임시주차장과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편이 수월합니다. 공식 안내에 따르면 16일부터 18일까지 셔틀이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 운행됩니다. 진주역, 혁신도시, 진주공설운동장 등 출발지를 방문 방향에 맞춰 확인하시면 됩니다.

주말 주요 구간의 차량 통제 시간은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입니다. 공연 뒤 한꺼번에 귀가 인파가 움직일 수 있으니 마지막 버스와 셔틀 승차 위치도 미리 살펴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드론과 불꽃놀이는 기상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므로 당일 공식 공지도 확인해 주세요.

18일이면 올해의 유등축제도 막을 내립니다. 17일의 화려한 밤하늘이 목적이든, 조용히 강변의 빛을 걷는 시간이 목적이든, 해 질 무렵부터 여유 있게 머문다면 진주의 가을밤을 더욱 깊이 즐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