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34기는 형제자매가 셋 이상인 출연자들이 모인 첫 다둥이 특집입니다. 가족 구성부터 남다른 사연이 이어졌지만, 여자 출연자들의 자기소개가 공개된 뒤에는 직업과 경력에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회계사와 한의사는 물론 오랜 현장 경험을 갖춘 간호사, 임상병리사까지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기수는 화려한 직함보다 각자의 자리에서 꾸준히 경력을 쌓아왔다는 점이 더욱 눈에 띕니다. 취미와 결혼관도 뚜렷해 앞으로 어떤 관계가 만들어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34기 여자 직업표
| 출연자 | 출생연도 | 직업 |
|---|---|---|
| 영숙 | 1988년 | 인테리어 자재 회사 패브릭팀 팀장 |
| 정숙 | 1993년 | 대형 회계법인 회계사 |
| 순자 | 1991년 | 13년 차 간호사 |
| 옥순 | 1993년 | 11년 차 임상병리사 |
| 영자 | 1994년 | 한의사·한방내과 전문의 |
| 현숙 | 1991년 | 미국계 제약회사 허가 업무 담당 |
직업만 나열해도 분야가 다양합니다. 디자인과 회계, 의료, 제약업계까지 서로 다른 길을 걸어온 여섯 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특히 장기간 한 직장에서 경력을 쌓았거나 전문 자격을 갖춘 출연자가 많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영숙과 정숙
영숙은 1988년생으로 섬유 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현재 수입 인테리어 자재 회사 패브릭팀에서 일하고 있으며, 회사 생활 16년 차에 팀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습니다. 연세대 대학원에서 디자인경영을 공부하며 성적 장학금을 받았다는 이력도 소개했습니다.
직업보다 더 큰 반응을 얻은 이야기는 가족관계였습니다. 8자매 중 막내이고 조카가 16명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이상형으로는 자신만의 포부를 가진 사람을 꼽았습니다.
정숙은 1993년생으로 여의도 대형 회계법인에 근무하는 회계사입니다. 기업 재무제표를 검토하는 일을 한다고 설명했는데, 자기소개 도중 전혀 다른 매력을 보여줬습니다. 스무 살 때부터 힙합 동아리에서 올드 힙합과 왁킹을 즐겼다며 직접 춤을 선보인 것입니다. 좋아하는 밴드 공연에 함께 가줄 수 있는 상대를 바란다고도 했습니다.
순자와 옥순
순자는 1991년생, 서울에서 근무하는 13년 차 간호사입니다. 위암과 대장암 관련 업무를 맡고 있으며 현재 책임 간호사로 일한다고 소개했습니다. 야간 근무 없이 2교대로 일한다는 설명에서도 경력이 묻어났습니다. 음식을 잘못 주문해도 불평하지 않고 대신 먹어줄 만큼 수더분한 사람을 이상형으로 꼽은 점이 인상적입니다.
옥순은 1993년생으로 병원에서 11년째 근무하는 임상병리사입니다. 임상병리사는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필요한 각종 검사를 수행하는 의료 전문 인력입니다. 평소 헬스와 필라테스, 등산을 즐긴다고 밝혔으며, 자녀 계획이 있어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결혼관도 분명히 전했습니다.
영자와 현숙
영자는 1994년생 한의사입니다. 수련 과정을 거쳐 한방내과 전문의 자격까지 취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창원과 서울, 목포, 익산 등 여러 지역에서 일한 경험이 있어 거주지 이동에도 열린 태도를 보였습니다. 1년째 발레를 배우고 있다는 이야기,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먼저 다가간다는 연애 스타일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현숙은 1991년생으로 고려대 바이오시스템의과학을 전공했고, 현재 미국계 제약회사에서 의약품 허가 관련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취미도 특별합니다. 5년째 첼로를 연주하면서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무대에 선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재택근무를 하고 있어 장거리 연애에도 비교적 열린 입장을 밝혔습니다.
남자 출연자 직업
남자 출연자들의 직업도 다양합니다. 영수는 건축사 사무소, 영호는 외국계 증권사 일본 지사, 영식은 글로벌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광수는 부동산 신탁회사, 영철은 행정직 7급 공무원, 상철은 반도체 회사에서 근무한다고 소개했습니다.
나는 솔로 34기 여자 직업을 살펴보면 단순히 전문직 출연자가 많다는 사실보다, 각자가 살아온 방식이 더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회계사는 왁킹을 추고 한의사는 발레를 배우며 제약회사 직원은 첼로를 연주합니다.
다둥이 가정에서 자란 경험에 서로 다른 일상까지 더해진 만큼, 앞으로의 선택에서는 직업보다 대화 방식과 가족관, 결혼 계획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