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정기권 가격 30만원.. 다섯 번 가면 본전 뽑는다

에버랜드 정기권 가격 30만원.. 다섯 번 가면 본전 뽑는다

에버랜드 정기권을 고민 중이시라면 달라진 가격부터 살펴보셔야겠습니다. 에버랜드는 10월 6일부터 일부 이용권 요금을 조정했고, 가장 많이 선택하는 365 스탠다드 정기권도 신규 대인 기준 29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랐습니다. 소인은 24만원입니다.

종일권 역시 극성수기에는 7만1천원까지 올라, 한 해 여러 번 방문할 계획이라면 정기권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무조건 다섯 번만 가면 이득인 것은 아닙니다. 방문 날짜와 할인 여부에 따라 본전을 찾는 시점이 달라집니다.


정기권 가격 변화

365 스탠다드는 연중 날짜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권종입니다. 신규 가입은 대인 30만원, 소인 24만원이지만 기존 정기권을 만료 후 1년 이내 다시 구입하면 재가입 요금이 적용됩니다.

이때 대인은 25만원, 소인은 19만원으로 각각 5만원 저렴합니다.

이미 정기권을 이용해 보신 분이라면 새로 구매하기보다 재가입 가능 기간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족 네 명이 모두 재가입 대상이라면 신규 가입과 비교해 총 20만원까지 차이가 납니다.

에버랜드 측은 사파리와 서커스 시설 개선, 워킹사파리 확장, 운영비와 인건비 상승 등을 요금 조정 배경으로 설명했습니다.


권종별 이용 조건


권종대인 가격이용 가능일
365 스탠다드30만원연중 이용
350 스탠다드약 24만원극성수기 일부 제외
320 셀렉트약 19만원주요 성수기 제외
250 위크데이약 14만원주말·공휴일 제외

정기권은 단순히 저렴한 순서로 고르기보다 실제 방문 가능한 요일을 기준으로 비교하셔야 합니다.

주말이나 방학에 자주 찾는다면 365 스탠다드가 편리하고, 평일에만 방문할 수 있다면 250 위크데이가 실속 있습니다.

오후 3시 이후 입장하는 애프터 3 유형도 있으니 늦은 시간에 짧게 즐기는 분이라면 함께 확인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다만 365 외 권종은 구매 시점의 판매 가격과 이용 불가일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결제 전 공식 예매 화면에 표시되는 금액과 사용 가능 달력을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몇 번 가면 본전일까

11월 대인 종일권 정가 6만5천원을 기준으로 계산해 보겠습니다.

365 스탠다드 30만원을 구매하면 다섯 번 방문했을 때 종일권 정가로 32만5천원어치를 이용하게 됩니다. 다섯 번째 방문부터 2만5천원을 아끼는 셈입니다.

반면 종일권이 5만5천원인 날만 방문한다면 다섯 번으로는 부족하고 여섯 번은 가야 정기권 가격을 넘습니다.

평일 방문이 가능한 분은 14만원 수준인 250 위크데이도 계산해 볼 만합니다. 6만5천원짜리 날짜에 세 번 방문한다면 정가 합계가 19만5천원으로, 정기권 가격보다 5만5천원 높습니다.

어른 두 명과 아이 두 명이 365 스탠다드를 신규 구매하면 총 108만원입니다.

같은 가족의 11월 종일권 비용을 한 번에 24만원으로 가정하면 다섯 번째 방문 때 총 120만원이 되어 이득입니다.

다만 제휴카드나 별도 프로모션으로 매번 저렴하게 입장할 수 있다면 본전을 찾는 시점은 더 늦어집니다.


회원 혜택도 확인

정기권은 입장료 절약 외 혜택도 고려할 부분입니다.

4월 1일부터 운영된 '팀 에버랜드'는 365 스탠다드와 365 시니어 등 일부 회원을 대상으로 합니다. 대상 여부는 에버랜드 앱 이용권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혜택은 일반 입장보다 한 시간 이른 오전 9시 전용 게이트 입장입니다. 인기 시설의 대기 시간이 길어지기 전에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차량을 이용한다면 주차 혜택도 살펴보세요.

카카오T에 차량과 결제카드를 등록하고 해당 방식으로 결제하면 하루 최대 주차비가 1만5천원에서 1만원으로 낮아져, 열 번 방문할 경우 최대 5만원 차이가 납니다.

다만 혜택별 이용 조건과 운영 여부는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구매 전에 볼 점

에버랜드 정기권 가격이 30만원이라고 해도 누구에게나 365 스탠다드가 정답은 아닙니다.

주말 방문이 많고 연간 다섯 번 이상 갈 예정이라면 유력한 선택이지만, 평일 위주로 가거나 할인 카드가 있다면 다른 권종과 비교하는 편이 낫습니다.

36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입장 대상이므로 가족 총액을 계산할 때 별도로 구분하셔야 합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표보다 방문 일정입니다. 1년에 몇 번 갈 수 있는지, 방문하는 날 종일권이 얼마인지, 이용 제한일에 걸리지 않는지 세 가지를 먼저 확인해 보세요.

같은 정기권이라도 생활 패턴에 맞춰 선택해야 실제 절약으로 이어집니다.

다음 이전